웹사이트 상위노출 [셀럽의 옷⑤] 장도연이라 더 아름다운 ‘숏컷’…독보적인 ‘장꾸미’로 승화되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황준영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9-21 03:21

본문

웹사이트 상위노출 사람들은 왜 옷을 잘 입으려고 할까? 옷을 잘 입는다는 건 어떤 걸 말하는 걸까?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잘 입은 옷’이란, 개인이 원하는 모습과 타인이 기대하는 모습의 교집합이 큰 옷차림을 말한다. 내가 원하는 모습과 남들이 봐도 괜찮은 모습이 조화를 이루는 것. 사람들은 조화를 이룬 패션을 보면 안정감을 느끼는데, 반대로 뭔가 어색하고 조화롭지 못한 패션에는 불편감을 느낀다. 갑자기 ‘옷알못’이 된 셀럽을 봤을 때 사람들이 너도나도 패션 코치가 되는 이유는 상대방의 패션을 바로잡아 본인의 불편감을 해소하려는 데 있다. 그래서 조화로운 생김새, 옷차림, 헤어는 타인에게 안정감을 전해 호감의 바탕이 된다.
장도연은 2018년의 단발부터 시작해서 2019년 숏컷(쇼트커트)으로 변화했고, 2020년부터 지금의 헤어로 자리 잡았다. 2015년에 인기를 끌었던 고준희 숏컷이 그랬듯, 장도연 역시 신의 한 수였다. 그는 지금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와 패널로 활약 중인데 최근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준희의 스타일이 여성들에게 숏컷에 도전할 용기를 주었다면, 장도연은 그만이 소화 가능한 스타일이다.
장도연은 검은 머리보다 갈색 머리가 훨씬 잘 어울린다.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사람은 강한 색감보다는 은은한 톤의 헤어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데, 장도연 역시 강렬함보다는 온화한 이미지가 두드러지기에 갈색 머리가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앞머리 스타일에서도 이마와 눈썹을 가리는 방식은 시원한 매력을 가리는 요소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 반면 이마를 드러내면 그의 장점인 시원시원한 이미지를 더욱 살릴 수 있다. 가르마 방향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옆가르마는 순한 인상을 주고 정 가운데 가르마는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초창기 숏컷 시절에는 옆가르마를 종종 했지만, 지금은 정 가르마가 그의 시그니처처럼 자리 잡은 모습이다.
2019년 숏컷으로 머리를 자른 이후 지금까지 그는 단 한 번의 스캔들이나 논란도 없었다. 여전히 그의 행보는 정점에 이르지 않은 듯하다. 특히 강점은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유머를 곁들여 누구도 불편하지 않게 상황을 이끄는 점이다. 숏컷의 중성적이고 보이시한 매력에서는 장난스러움이, 커리어 우먼 같은 세련됨에서는 안정적 신뢰감이 묻어나 내면(태도·행동)과 외면(인상·분위기)의 조화로운 일치를 보여준다. 장도연 역시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속 발언에서 드러나듯, 숏컷이 자신의 이미지와 원하는 모습에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내면과 외면의 일치는 사람에게 자신감을 준다. 우리는 옷을 바꾸면, 외모를 바꾸면 자신감이 올라갈 것이라고 믿지만 더 나은 외모와 옷차림이 아닌, 내가 원하는(보통 이걸 잘 모른다) 나의 모습을 입었을 때 자신감은 상승하며 그게 바로 본인이 추구하는 자아상을 실제의 나와 맞추는 작업이다. 장도연이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숏컷으로 인해 본인에게 어울리고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찾았고, 그러한 자신감으로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더욱더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이 들어오는 것.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장도연은 토템(Toteme)의 S/S 25 시스루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보통 행사에서 여성 사회자는 허리를 강조하는 옷을 입기 마련인데 장도연은 얇은 어깨끈이 달린 A라인 플리츠 드레스로 편안한 우아함을 선보였다. 걸을 때마다 나풀거리는 드레스는 마치 날아갈 것 같은 한 마리의 검은색 나비를 연상시켰는데 실제로 시스루 드레스에 박힌 꽃무늬 패턴이 드레스에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쇄골과 어깨선을 드러내 검은색임에도 답답하지 않게 연출했고 그의 숏컷과도 아주 잘 어울렸다.
그는 아름답다. 장난꾸러기 같으면서도 아름답고, 바로 그 장난스러움 덕분에 더욱 아름답다. 5년 넘게 이어온 숏컷은 이제 그의 시그니처가 되었고, 독보적인 개그우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패션적 코어가 되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숏컷이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그의 유머가 있었기 때문이다. 개그우먼도 프로그램의 MC가 될 수 있고, 국제음악영화제의 사회자로도 설 수 있다는 사실을 그는 스스로 증명해냈다. 그의 숏컷은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그의 행보는 개그우먼들에게 또 다른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문연 옷경영코치>
김건희 특검,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양평고속도 노선변경 연루 의혹’‘뇌물’ 국토부 서기관 영장 발부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그림을 선물하고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사진)가 구속 기로에 섰다. 김 전 검사는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김 전 발기부전치료제구매 검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먼저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과 정치적인 미숙함으로 많은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구속영장 청구서의 범죄 사실은 그동안 특검과 언론에서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어 왔으나 사실과 다르다면서 특검은 일단 구속을 한 다음에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명백한 수사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속이라는 제도가 정치적 목적이나 수사 편의를 위한 수단이 될 수는 없다면서 오늘 사법부에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한 판단을 내려주시리라 굳게 믿고 있다. 잘 소명하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지난 12일 김 전 검사에게 정치자금법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검사는 2023년 2월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김 여사 오빠 김모씨에게 전달하면서 지난해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검사의 구속영장에는 김 여사가 그림을 받았다고 적시됐다.
김 전 검사는 2023년 9월 현직 부장검사 신분으로 경남 창원 지역 주민들에게 뼛속까지 창원 사람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이후 총선 출마를 강행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을 도왔던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는 김 여사가 ‘창원 의창구에서 김상민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 그러면 선거 이후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검사는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고 넉 달 만인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장 법률특보에 임명됐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김모 국토교통부 서기관은 구속됐다. 김 서기관은 2022년 국토부가 용역업체들을 통해 양평고속도로 타당성조사를 진행할 당시 도로정책과 실무자였다. 특검은 양평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변경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김 서기관을 수사 중이다. 특검은 주거지 압수수색에서 그가 양평고속도로 사업과 별개의 용역업체로부터 3000만원 이상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김 서기관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행태가 과거 히틀러 나치와 닮았다며 대여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당 지도부는 장외 투쟁과 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검토하고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조 대법원장 사퇴 요구를 두고 과거 어느 정권에서도 대법원장을 향해 이런 식의 무차별적 사퇴를 요구한 적은 없다. 전대미문, 후안무치의 폭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권력에도 서열이 있다고 말한 것을 겨냥해서는 사법부 위에 군림하겠다는 공개 선언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히틀러와 나치당은 ‘우리는 선출된 권력이니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며 이재명·민주당 정권의 발상은 똑같은 나치 총통을 꿈꾸는 것으로 독재와 파멸의 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일각이 주장하는 내란전담재판부, 김건희·순직해병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서는 사법 질서를 완전히 무시한 것, 헌법 위에 권력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긴급 의총에서는 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까지 언급되며 대여 강경 투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과 법원조직법에 규정된 대법원장 임기를 단축하고 조 대법원장이 물러나라고 압박하는 상황이라며 헌법이 보장하는 삼권분립과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며 강 대변인의 발언까지 포함해 이 대통령의 탄핵(소추)까지 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장외 투쟁 기조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긴급 의총에서는 다수 의원이 장외로 나가 더 강력히 투쟁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개신교 단체를 예방해 정부·여당이 잘못 가는 방향에 대해서 (교회가) 목소리를 내달라고 말했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장외 투쟁이 이른바 ‘윤 어게인’ 등 강성 세력의 목소리를 키워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우리는 (광장 정치가) 윤 어게인과 맞물려 있어서 국민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도 전날 CBS 라디오에서 장외 집회에서 민주당·이재명 정부가 잘못하는 것을 지적하면 되는데 부정선거를 말씀하시는 분이나 계엄을 옹호하시는 분들도 합류하는 것 같아서 우려된다고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